행동주의펀드 공세에 자사주 소각 벌써 2조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3. 4. 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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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확대와 행동주의 펀드를 필두로 한 주주들의 주주 환원 확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올 들어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규모가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분기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사들이 공시한 자사주 소각 금액은 2조1352억원에 달했다. 작년 같은 기간(8092억원)에 비해 2.6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상장사는 37곳이다.

[강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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