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 한국 미래 여성 IT인재 만났다

정부, 교육기관, 글로벌 리더 모여
한국 청년들과 IT업계 다양성과
포용성 실현 과제 및 기회 탐색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총괄사장이 18일 고용노동부와 개최한 간담회에서 한국 미래 여성 IT인재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2번째 줄 왼쪽 6번째부터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총괄 사장,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고용노동부가 한국 청년 30여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임파워링 위민 포 커리어 인 테크(Empowering Women for Career in Tech)'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부, 여성 전문 교육기관(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 기업 리더가 한 데 모여 정보기술(IT) 업계와 관련 직무 분야에서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18일 MS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MS 디지털 직무훈련 과정에 참여 중인 청년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하는 우먼앳시큐리티(Women@Security), 고용노동부 및 대한상공회의소와 진행하는 인공지능(AI) 스쿨, MS가 지원하는 비영리 소셜벤처 점프(Jump)의 임파워먼트 프로그램, 최근 진행된 커리어 멘토링 데이 참가자 등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는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 겸 총괄사장, 이지은 한국MS 대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도 참여했다.

MS는 '직무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직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한국MS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참여하며 AI스쿨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개최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 겸 총괄사장은 "한국 IT업계 여성들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어 유익하고 고무적인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기술 분야에서 여성의 수를 늘리는 것은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이정식 장관은 "정부는 오늘과 같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성장의 기회를 청년들에게 더욱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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