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화도 가두리 양식장 불… 참돔 7000마리 피해

박현철 기자 2023. 4.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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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4시49분께 경남 거제시 화도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가두리 양식장 4곳이 불에 타고 참돔 7000여 마리가 죽어 통영해경 추산 9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통영해경은 "수전반(전기장치)에서 발화가 된 것 같다"는 양식장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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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치 발화 추정·원인 조사 중

18일 오전 4시49분께 경남 거제시 화도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18일 오전 4시49분께 경남 거제시 화도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서 통영해경이 진화 중이다. 통영해경 제공


이 불로 가두리 양식장 4곳이 불에 타고 참돔 7000여 마리가 죽어 통영해경 추산 9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통영해경은 “수전반(전기장치)에서 발화가 된 것 같다”는 양식장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건조한 기후가 계속될뿐더러 해상 화재는 위험물질이 많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며 “초동 진화와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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