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위업' 대한항공, 유광우-임동혁-조재영과 재계약 체결 [공식발표]

올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항공 왕조를 열어나가고 있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팀내 주력 자원 세명을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내 FA 대상선수인 임동혁, 조재영, 유광우와 FA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V리그 3년 연속 통합우승과 창단 첫 트레블을 이끈 FA 대상 선수 전원과 계약을 체결하여 다음 시즌에도 다시 한번 통합우승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큰힘을 발휘한 선수들로 자신의 가치를 이번 계약으로 충분히 증명 받았다. 

임동혁은 총액 5억원 (연봉 3.5억원, 옵션 1.5억원), 조재영은 총액 4.06억원 (연봉 3억원, 옵션 1.0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유광우의 경우 총액 2.52억원 (연봉 1.7억원, 옵션 0.82억원)을 받게 된다. 세 선수 모두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은 선수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는 구단 및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전무후무한 4연속 통합우승의 영광을 이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임동혁은 “훌륭한 코칭스텝과 우수한 선수 및 든든한 구단과 다시 계약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대한항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싶은 제 목표를 꼭 이룰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조재영은 “원팀맨으로서 언제나 대한항공 배구단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계속 대한항공에서 뛸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좋은 계약을 맺게되어 만족하고 앞으로도 계속 우승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유광우는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할 수 있는 팀, 더욱 견고한 팀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다가올 코보컵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트레블을 기대하게 되는 대한항공 점보스의 2023-24 시즌은 어떻게 될 지 주목된다. 

사진=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