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글로벌본드 흥행…5억달러 발행에 15억달러 몰려

김보형 2023. 4. 18.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은행이 지난 17일 5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발행액의 세 배에 달하는 15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 만기 국채 금리에 9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인 연 4.651%로 결정됐다.

국민은행은 발행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미국 싱가포르 홍콩의 50개 이상 기관투자가와 대면 미팅 및 콘퍼런스콜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지난 17일 5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발행액의 세 배에 달하는 15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 만기 국채 금리에 9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인 연 4.651%로 결정됐다. 수요가 몰리면서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한 금리 대비 40bp 낮아졌다.

국민은행은 발행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미국 싱가포르 홍콩의 50개 이상 기관투자가와 대면 미팅 및 콘퍼런스콜을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은행 및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안이 고조된 와중에도 투자자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며 “한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