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전국 첫 수소생산기지 준공…버스 48대 충전량 생산

강남주 기자 2023. 4. 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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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8일 중구 신흥동 신흥교통 시내버스 차고지에 전국 최초로 수소생산기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수소생산기지 구축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이다.

그러나 이번 수소생산기지 준공으로 도시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자체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수소생산기지 준공을 통해 안정적 수소공급이 이뤄지는 만큼 수소차 운전자들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수소기반 대중교통망 체계 조성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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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그린수소충전소에서 열린 '인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 및 수소버스 인도식'에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4.18/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18일 중구 신흥동 신흥교통 시내버스 차고지에 전국 최초로 수소생산기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수소생산기지 구축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이다. 시는 또 이 시범사업의 제1호 수소버스도 인도했다.

시는 지난 2021년 이 차고지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충남 대산 등에서 수소를 가져와 충전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이번 수소생산기지 준공으로 도시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자체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됐다. 수소차 운전자들은 기존의 수소충전소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소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서만 하루 1.2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수소버스 25kg기준 48대 충전 또는 넥쏘 5kg 기준 2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이번 수소생산기지 준공을 통해 안정적 수소공급이 이뤄지는 만큼 수소차 운전자들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수소기반 대중교통망 체계 조성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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