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대장·백현동 등 의혹 행정조사' 특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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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회 대장·위례·백현동 개발 특혜의혹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성남시의회는 18일 제281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대장·위례·백현동 등 각종 개발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국민의힘 단독으로 처리했다.
조사 대상은 대장·위례·백현동 개발사업,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성호시장 도시개발사업, 분당-수서 도로 소음저감 시설 설치공사,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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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 대장·위례·백현동 개발 특혜의혹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성남시의회는 18일 제281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대장·위례·백현동 등 각종 개발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국민의힘 단독으로 처리했다.
표결에는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 18명이 모두 참여, 전원 찬성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반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16명 전원은 표결 직전 퇴장했다.
조사 계획이 의결됨에 따라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 9명(국민의힘 5명, 민주당 4명)으로 구성된 조사특위는 이달 19일부터 10월 15일까지 180일 동안 활동을 한다.
조사 대상은 대장·위례·백현동 개발사업,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성호시장 도시개발사업, 분당-수서 도로 소음저감 시설 설치공사,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등이다.
안광림 조사특위 위원장은 "조사의 목적은 대상 사업과 관련한 의혹을 규명해 시정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을 조사 대상 기관에 통보하려는 것으로, 해당 사업들의 재판과 수사 소추에 관여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사특위는 해당 사업에 대한 시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분석할 계획이다.
증인·참고인 등 관계인 출석을 요구해 의견을 청취할 수도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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