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부친상에 급히 일본행..."장례는 조용하게" [공식]

[TV리포트=성민주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18일 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부친(추계이)께서 향년 73세로 금일 별세하셨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추성훈은 한국에서 소식을 접하자마자 일본으로 귀국했다.

본부이엔티는 "장례는 가족 및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추성훈을 비롯한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추성훈의 아버지 추계이는 재일동포 3세로 지난 1973년 전국체전에 참가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도 선발됐던 유도선수다. 추성훈이 유도를 시작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성훈의 아들 추성훈, 손녀 사랑이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피투게더', tvN '아버지와 나'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사랑받았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음은 추성훈 소속사 본부이엔티 공식입장 전문.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부친(추계이)께서 향년 73세로 금일 별세 하셨습니다. 추성훈은 한국에서 소식을 접하자마자 일본으로 귀국하고, 장례는 가족 및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추성훈을 비롯한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N '아버지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