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갑자기 여름…한낮 기온 대전 29도, 서울은 27도

강길홍 2023. 4.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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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로 더불어 쌀쌀하던 기온이 19일 낮부터 올라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25도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가면서 아침 최저기온 7~16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과 경기 평택시 등은 낮 기온이 29도로, 3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20일에는 남부지방의 낮 기온도 25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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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7~16도, 낮 최고기온 17~29도
내륙 중심 낮 기온 25도 이상 상승
동해안 제외한 대부분 짙은 안개…가시거리 200m 미만
절기 곡우(穀雨)를 이틀 앞둔 18일 전남 나주시 영산강체육공원 유채꽃밭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봄비로 더불어 쌀쌀하던 기온이 19일 낮부터 올라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25도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에서 동해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19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가면서 아침 최저기온 7~16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지역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상승하겠다.

대전과 경기 평택시 등은 낮 기온이 29도로, 3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2도와 27도, 인천 11도와 22도, 대전 13도와 29도, 광주 16도와 25도, 대구 14도와 28도, 울산 14도와 22도, 부산 15도와 20도다.

20일에는 남부지방의 낮 기온도 25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선 18일 저녁부터 19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된다.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칠 것으로 보여 운전할 때 조심해야 한다.

동해안에 19일까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의 높은 물결이 밀려올 수 있으니 해안에는 되도록 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유정아기자 yuange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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