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전체험관 최적지는 '포항'. 유치단 본격 운영

최창호 기자 2023. 4. 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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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경북안전체험관' 유치에 나섰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안전체험관은 소방 교부세 100억원과 도비 230억원 등 총 330억원을 투입해 부지 5만㎡이상, 건축면적 7000㎡ 규모에 메타버스, 사회재난, 자연재난, 생활안전, 미래안전체험 등 5개 분야 30개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포항시는 경북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총괄유치팀 등 총 4개반으로 구성된 경북안전체험관 유치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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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경북 안전체험관'유치에 뛰어들었다..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북 소방체험관 유치 추진단 회의가 열리고 있다. (포항시제공)2023.4.18/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경북안전체험관' 유치에 나섰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안전체험관은 소방 교부세 100억원과 도비 230억원 등 총 330억원을 투입해 부지 5만㎡이상, 건축면적 7000㎡ 규모에 메타버스, 사회재난, 자연재난, 생활안전, 미래안전체험 등 5개 분야 30개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경북소방본부는 5월2일까지 경북안전체험관 공모 신청을 받는다.

포항시는 경북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총괄유치팀 등 총 4개반으로 구성된 경북안전체험관 유치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포항은 인구 50만명의 도내 최대 도시로 공항과 항만, KTX, 고속도로 등 교통체계가 다양하고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등 제조업과 월성원자력발전소 등이 인접해 있어 체험관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4월 경북도와 소방본부, 포항시가 참여한 회의에서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는 포항으로 한다는 협의를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2017년 11월 15일 촉발지진 이후 포항지진피해구제법 제23조 및 시행령 제20조에 의한 지진피해 지역의 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2018년부터 5년에 걸쳐 행안부 및 경북도 관계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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