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노인·아동 '찾아가는 안전교육' 연간 500회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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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증가하는 안전교육 수요에 맞춰 전문강사가 생애주기, 주제별 맞춤형 안전지식을 강의하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연간 500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생활안전교육은 '전문강사진 주도의 안전교육(300회)'과 신규 특화사업인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200회)' 투트랙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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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증가하는 안전교육 수요에 맞춰 전문강사가 생애주기, 주제별 맞춤형 안전지식을 강의하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연간 500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어린이집, 어르신 시설 등 172개 기관을 대상으로 303회의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교육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올해는 교육 횟수를 전년 대비 200회 늘어난 500회로 확대하고 수강목표 인원도 8000명 이상으로 상향한다.
올해 생활안전교육은 '전문강사진 주도의 안전교육(300회)'과 신규 특화사업인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200회)' 투트랙으로 운영된다.
전문강사진 주도 안전교육은 3명의 안전 전문 강사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5대 분야 18개 영역을 강의한다. 올해는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추가했다.
구는 또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회당 교육대상을 20명 내외 소규모로 구성했다. 운영방식도 수강생 모두 개별실습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신규 특화사업인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6~12세 아동이 보호자 의존을 벗어나 안전에 대한 의식을 스스로 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의 아동안전 전문강사진이 교통‧보행안전, 학교생활안전, 화재안전, 놀이‧스포츠안전, 학교폭력예방 등을 주제로 발달단계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이 안전의식을 강화해 모두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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