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천 벚꽃길' 수변 명소로 탈바꿈…연결데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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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장지천 벚꽃길 구간을 수변 명소로 탈바꿈한다.
구는 장지천 벚꽃길 구간 약 700m에 가든파이브에서 바로 시민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대규모 연결데크를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장지천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장지천은 수변 어뮤지먼트(amusement) 공간을 가진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누구나 송파대로를 따라 장지천을 걸으며 다양한 재미를 경험하도록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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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송파구,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추진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장지천 벚꽃길 구간을 수변 명소로 탈바꿈한다.
구는 장지천 벚꽃길 구간 약 700m에 가든파이브에서 바로 시민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대규모 연결데크를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시비 3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인근 주민들이 송파대로에서 장지천 수변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무장애 연결로를 조성하고 친환경 산책길을 만든다.
벚꽃길 구간 약 700m의 장지천 바닥도 완전히 준설한다. 흙과 노폐물 등으로 시커멓게 변한 하천 바닥을 자연형 바닥으로 교체해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이 앉아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한다. 하천 곳곳에는 중소 규모의 분수와 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 아치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시에서 기본 설계가 완료되면 6월 실시 설계를 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내년 말 목표다.
서강석 구청장은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장지천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장지천은 수변 어뮤지먼트(amusement) 공간을 가진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누구나 송파대로를 따라 장지천을 걸으며 다양한 재미를 경험하도록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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