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日 정유사 이데미쯔와 청정 암모니아 구축 협력

정석준 2023. 4. 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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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18일 일본 정유회사 이데미쯔와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와 '한전-이데미쯔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과 히로시 다나카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양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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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왼쪽)과 히로시 다나카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이 지난 14일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 모습. <한전>

한국전력이 18일 일본 정유회사 이데미쯔와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와 '한전-이데미쯔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과 히로시 다나카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양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MOU 체결을 계기로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 운송, 공급에 관한 전주기의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가능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 제2의 정유회사인 이데미쯔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서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기지 개발 및 조달을 위하여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전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해 사우디 에너지기업 알조마이, 일본 미쓰비시상사의 자회사 DGA와 수소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전은 국내외 사업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수소사업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글로벌 개발사 및 에너지기업과 협업 뿐만 아니라 국내 발전사 및 수소 관련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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