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채굴까지...감사원, 농막 불법운용 대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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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보관 등에 써야 하는 농막을 주거 목적으로 쓰는 등 불법 사용한 사례가 감사원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 20곳의 관내 농막 3만3천여 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법규를 위반한 1만7천여 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농막에 가상화폐 채굴기 60여 대를 운영하다 적발되는 등 주거용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농막이 1만1천5백 개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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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보관 등에 써야 하는 농막을 주거 목적으로 쓰는 등 불법 사용한 사례가 감사원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 20곳의 관내 농막 3만3천여 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법규를 위반한 1만7천여 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농막에 가상화폐 채굴기 60여 대를 운영하다 적발되는 등 주거용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농막이 1만1천5백 개에 달했습니다.
또, 520개 농막은 전입신고만 하고 실제 사람이 살지 않는데도 자치단체가 주민등록 사항 정정 등 직권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위법 사항과 사진을 확인하고도 현지 확인이나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자치단체 공무원 7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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