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오시멘, 김민재 대신 AC밀란에 복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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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빅터 오시멘이 다소 억울하게 퇴장당한 김민재의 복수를 노린다.
오는 19일 오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는 나폴리가 '김민재 없는' AC밀란전을 앞두고 있다.
이어 다소 고전하던 앙귀사마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나폴리는 결과적으로 두 명의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입장이 됐다.
다행히도 빅터 오시멘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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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돌아온 빅터 오시멘이 다소 억울하게 퇴장당한 김민재의 복수를 노린다. 오는 19일 오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는 나폴리가 '김민재 없는' AC밀란전을 앞두고 있다.
나폴리는 AC밀란과의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2년 9월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2-1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으나, 2023년 들어 0-4 충격패에 이은 0-1 패배를 거두며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지난 0-1 패배는 뼈아팠다. 주심 이스트반 코바치의 의아한 판정 아래 경고누적으로 2차전을 결장하게 된 김민재. 이어 다소 고전하던 앙귀사마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나폴리는 결과적으로 두 명의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입장이 됐다.
다행히도 빅터 오시멘이 돌아왔다. 오시멘은 지난 16일 베로나전에서 짧았던 복귀전에서 후반 27분 투입 직후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만들어내는 등, 여전한 폼을 선보였다. 충분한 시간만 주어졌다면 득점을 기록할 법 했다.
물론 지난 3일, 0-4라는 지옥같은 경기가 펼쳐졌던 곳이 바로 이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이다. 그러나 올 시즌 25골 4도움을 기록한 오시멘이 있다면 아쉬웠던 1차전은 단순히 '나쁜 꿈'으로 끝날 수도 있다.
두 팀의 경기는 19일 오전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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