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관재국악상에 중앙대 김일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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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관재국악상 수상자로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김일륜 교수가 선정됐다.
18일 국립국악원과 한국국악학회 관재국악상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김 교수는 8회 수상자로 선정, 지난 14일 시상식을 통해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았다.
김일륜 교수는 중앙대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학부장과 국악교육대학원 원장,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숙명가야금연주단 단장, 국립국악원 및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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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8회 관재국악상 수상자로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김일륜 교수가 선정됐다.
18일 국립국악원과 한국국악학회 관재국악상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김 교수는 8회 수상자로 선정, 지난 14일 시상식을 통해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았다. 김 교수는 "가야금 연주자로서, 또 교육자로서 쏟아왔던 노력이 관재국악상의 결실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니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높은 예술세계를 향해 매진해야겠다는 생각이 새롭게 솟구친다"며 "제 활동이 국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김일륜 교수는 중앙대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학부장과 국악교육대학원 원장,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숙명가야금연주단 단장, 국립국악원 및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창작음악연구회, 서울새울가야금삼중주단, 실내악단 어울림 동인으로도 활동했다. 아시아금교류회 및 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이사, 황병기 작품보존회 부회장, 중앙가야금합주단 대표, 중앙가야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관재국악상은 고(故) 관재 성경린(1911~2008) 선생이 생전에 검소한 생활로 모아 낸 사재와 유족들의 기금으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개인이 기금을 출연한 국악계 최초의 상으로, 민족음악의 보전·전승·보급에 공적을 쌓은 국악인에게 수여한다. 2001년부터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성경린 선생은 초대 국립국악원 악사장·제2대 국립국악원장·국악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과 국립국악원 원로사범을 지냈다. 특히 해방 이후 민족음악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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