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군위·의성대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정재익 기자 2023. 4. 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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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0보병사단은 18일 군위군 효령면 일대에서 대구·경북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개토식을 했다.

50사단 장홍섭 군위대대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있는 것은 선배 전우들의 값진 헌신과 희생 덕분이다"며 "호국영웅 마지막 한 분까지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유해 발굴 작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의성대대는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총 87구의 부분 유해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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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육군 제50보병사단 군위·의성 대대는 18일 대구·경북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개토식을 진행했다. (사진=육군 제50보병사단 제공) 2023.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육군 제50보병사단은 18일 군위군 효령면 일대에서 대구·경북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개토식을 했다.

이번 발굴 지역은 6.25전쟁 당시 국군 6사단 7연대가 대구에 진출하는 북한군을 저지해 국군과 유엔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곳이다.

군위·의성대대 장병 등 80여명은 오는 5월19일까지 유해 발굴에 참여한다.

50사단은 이날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도 했다.

행사는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기에 대한 경례, 종교의식, 헌화, 폐식사 등으로 진행됐다.

50사단 장홍섭 군위대대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있는 것은 선배 전우들의 값진 헌신과 희생 덕분이다"며 "호국영웅 마지막 한 분까지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유해 발굴 작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의성대대는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총 87구의 부분 유해를 발굴했다. 지난해는 부분 유해 7구와 유품 254점을 발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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