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시작부터 파행...권순원 사퇴 요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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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시작부터 파행했습니다.
최저임금위는 당초 오늘 오후 3시 시작 예정이었지만 양대 노총이 최저임금위 회의장에 들어와 권순원 간사 퇴진 요구 시위를 벌이자 위원장과 공익위원들이 회의 참석을 거부했고, 50여 분 뒤 근로자 위원들도 퇴장하며 시작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종결됐습니다.
앞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최저임금위 회의장 건물 앞에서 권순원 공익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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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시작부터 파행했습니다.
최저임금위는 당초 오늘 오후 3시 시작 예정이었지만 양대 노총이 최저임금위 회의장에 들어와 권순원 간사 퇴진 요구 시위를 벌이자 위원장과 공익위원들이 회의 참석을 거부했고, 50여 분 뒤 근로자 위원들도 퇴장하며 시작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종결됐습니다.
근로자 위원들은 시위가 벌어졌어도, 모두발언이 끝나면 배석자를 제외한 모두가 퇴장한 뒤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관행이었다면서 위원장이 노동자들의 의사 전달 기회조차 박탈한 채 직무를 유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최저임금위 회의장 건물 앞에서 권순원 공익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권순원 공익위원이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좌장으로 활동하며 주 69시간 근로개편안의 밑그림을 그리는 등 중립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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