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고시' GSAT, 이달 22~23일 온라인으로 진행

19개사가 4회로 나눠 실시···수리·추리로 나눠 종합적 능력 평가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22~2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19개사 공채 지원자들은 22~23일 이틀간 오전, 오후 총 4회로 나눠 온라인에서 GSAT를 치른다

GSAT는 삼성그룹 공통 필기전형이다. 수리·추리로 나눠 종합적 문제 능력을 평가하며 '삼성고시'라고도 불린다.

삼성직무적성검사 모습. [사진=삼성 ]

올해도 응시자들은 집에서 개인 컴퓨터를 활용해 시험을 본다.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부정행위가 없도록 감시한다. 회차별 문항도 다르게 출제된다.

삼성은 코로나19를 계기로 2020년 상반기부터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온라인 시험을 정례화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시험 통과자들은 내달께 오프라인에서 면접 전형을 실시한다"며 "이후 건강검진을 거쳐 6∼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