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릴 역 놓치지 마세요” 서울시 지하철 역명 표지 시인성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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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에 나선다.
이에 시는 기존 역명 디자인보다 글씨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배경 명도를 높여 시인성을 높였으며, 승객의 눈높이에 맞춰 부착 위치를 조정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사업 추진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서비스 발전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서울 교통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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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에 나선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하차 시 역사명을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접수된 2022년 민원 중 ‘도착역 정보를 알기 쉽게 해 달라’는 요구가 819건에 이른다.
이에 시는 기존 역명 디자인보다 글씨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배경 명도를 높여 시인성을 높였으며, 승객의 눈높이에 맞춰 부착 위치를 조정했다.
또한 열차 내 모든 곳에서 역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부착 지점 및 표지 유형을 다양화한다. 현재 승강장안전문의 가동문에 부착된 스티커뿐 아니라 비상문 유리창에도 각각 대형·소형 역명표지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8일 시청역 2호선 외선 방향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서울시 내 전체 역사 337개소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열차 내 행선안내기 화면 내 표시방식 개선도 추진 중이다. 특히 2호선과 4호선을 중심으로 행선안내기 일제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착역 등 필수 정보의 노출시간 및 빈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사업 추진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서비스 발전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서울 교통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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