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따라오더니 주요부위 꺼냈다…한국女 성추행 이 남성의 정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4. 18. 17:21
인도에서 한국인 여성 여행객을 현지인 남성이 성추행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리퍼블릭TV 등 인도매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퍼블릭TV에 따르면 블로거로 활동 중인 피해 한국인 여성은 전날 오후 서부 라자스탄주 조드푸르에서 영상을 촬영하며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이 때 한 남성이 이 여성의 뒤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위험을 감지한 여성은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도망쳤다. 이 여성을 쫓던 인도인 남성은 웃음을 지으며 계단을 걸어내려오더니 갑자기 자신의 주요 부위를 노출했다.
이런 장면은 영상에 그대로 촬영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됐고 급속히 확산했다.
관련 사실이 알려지자 조드푸르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해당 남성을 체포했다.
이 지역은 아름다운 성벽과 푸른색으로 채색된 마을로 유명해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서부 뭄바이를 찾은 한 한국인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현지인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현지 남성은 생방을 진행하는 여성에게 다가가 팔을 잡아 끌고 볼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 영상이 공유되자 뭄바이 경찰은 이 사건을 성폭력 사건으로 보고 영상에 등장하는 19세, 20세 남성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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