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확진자 3명 추가…모두 국내감염 추정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확진자가 오늘(18일) 3명 추가로 확인되며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이후 11일간 국내에서 11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4번째 감염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고, 15번째 확진자는 경북에 사는 외국인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16번째 환자는 경기도 거주 내국인으로, 질병청 콜센터로 신고한 후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들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는 감염자로,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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