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폭발적 반응" 수출 1위 車는...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조은효 2023. 4. 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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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올들어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품목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2023년 3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한국GM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월 국내 완성 차 수출 실적 1위, 5위에 올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GM 한국사업장의 판매 실적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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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3월까지 부동의 수출 1위
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덕에 실적 훈풍
쉐보레 2023년형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올들어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품목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2023년 3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한국GM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월 국내 완성 차 수출 실적 1위, 5위에 올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3월 한 달간 해외 시장에서 총 2만5511대 판매됐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다. 2월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 판매가 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한 달간 총 1만3828대가 수출돼 첫 선적 이후 단 2달 만에 누적 수출 2만475대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최고급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쉐보레 제품이 다시 한번 글로벌 마켓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3월 자동차 수출 실적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GM 한국사업장의 판매 실적도 상승세다. 한국GM은 3월 한 달 동안 총 4만78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64.3%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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