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마약수사 실무협의체 확대·재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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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은 최근 급증하는 마약 관련 사범에 적극 대응하고자 부산지역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확대·재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급증하는 마약범죄에 입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들 3개 기관 외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국가정보원 부산지부, 부산시, 부산교육청 등으로 참가 기관을 확대했다.
부산지역 마약사범은 올해 들어 2월까지 1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명에 비해 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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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약사범 올해 들어 49% 급증, 청소년 마약사범도 20% 증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검은 최근 급증하는 마약 관련 사범에 적극 대응하고자 부산지역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확대·재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해 9월 부산지검, 부산지방경찰청, 부산본부세관으로 처음 구성됐다.
하지만 급증하는 마약범죄에 입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들 3개 기관 외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국가정보원 부산지부, 부산시, 부산교육청 등으로 참가 기관을 확대했다.
확대 구성된 실무 협의체는 이날 오후 부산지검 6층 소회의실에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참여 기관들은 마약수사 착수 단계부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등 마약범죄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중요 마약범죄 발생 시 수사협의체를 즉시 발동, 수사 착수단계부터 각 수사기관 마약수사 전담인력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특히 청소년 대상 마약공급, 인터넷 마약유통, 대규모 마약 밀수출·입, 의료용 마약류 제조·유통 단속 등에 수사와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부산지역 마약사범은 올해 들어 2월까지 1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명에 비해 49% 증가했다.
2022년 한해 부산지역 마약사범은 1천159명으로, 2021년 880명 대비 31.7% 늘어났고, 이 가운데 청소년(10∼20대) 마약사범은 2021년 356명에서 2022년 428명으로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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