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교육 플랫폼 '경공매 사관학교' 오픈
경매물건 검색서비스도 제공
매경부동산사업단이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수업을 돕기 위해 부동산 경공매 온라인 교육 플랫폼 '경공매사관학교'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경매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경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부동산 경매를 처음 접해보는 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강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경공매사관학교는 경매 기초반을 비롯해 심화반, 집중 스터디반, 교수별 멘토클래스, 공동입찰반 등 부동산 경공매 관련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매경부동산사업단 관계자는 "깊이 있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경공매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조금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라면 매경경공매사관학교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매경부동산사업단의 부동산 투자교육 프로그램인 'MPA아카데미'에서 이미 검증된 경매 강사진을 비롯해 실무 학원을 운영 중인 강사진, 최고의 경매전문 교수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플랫폼은 법원경매 물건을 다양한 경매 검색 조건에 맞춰 검색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전자지도, 위성지도, 지번도, 로드뷰 등 경매물건 현장 사진과 보고서 등 편의도 제공해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진상준 매경 경공매사관학교 주임교수(에이스경매투자연구소 소장)는 "부동산 경매 강의는 강사가 해당 법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충분한 실무 경험은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수강해야 한다"며 "단순히 부동산 고수익만을 목표로 검증되지 않은 스터디나 커뮤니티 활동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호 매경부동산사업단 대표는 "영상 강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부동산 경매에 접근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 경공매사관학교의 수강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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