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에나 리조트, 홍보관 개관··· ”럭셔리 디지털 아트갤러리 만나보세요”

[서울경제] 더 시에나 리조트가 국내 최초 서클 영상 기술을 도입한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신사동에 개관한 홍보관은 모형도와 유닛만 전시하는 분양 홍보관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리조트 전체 전경을 입체적인 곡면 스크린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아트를 홍보관에 구축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조트 측에 따르면 홍보관 메인 공간에 자리한 거대한 서클 미디어 영상을 통해 갤러리에 전시된 아트피스를 감상하는 듯 전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서클 모양의 스크린 안쪽과 바깥쪽 양면에 콘텐츠를 투사해 시에나 리조트 전체의 아름다움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 냈다는 리조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 시에나 리조트 관계자는 ”홍보관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단순히 정보를 얻고 끝나는 공간이 아닌, 갤러리에 온 듯 기분 좋은 경험을 공유하고 체류하면서 리조트에 대한 정보도 더 쉽고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었다는 호응을 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거대한 아트피스처럼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는 서클 영상은 초단거리 렌즈를 사용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7,000lm의 고광량 레이저를 갖췄다. 콘텐츠의 색채나 선명도를 제대로 구현하고 이미지 선명도를 높이는 기술들이 집약된 프로젝트다.

홍보관 관계자는 “요즘은 기업 홍보도 아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생각에서 출발하면 홍보관도 딱딱한 전시관 형태가 아니라 아트 갤러리처럼 충분히 멋있고 럭셔리하게 표현할 수 있고 결국 럭셔리의 끝은 아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 시에나 리조트는 오는 6월 제주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리조트 역시 제주의 자연과 예술, 수준 높은 아트를 접목시킨다. 프론트에도 대형 LED 미디어 월이 설치되며, 야외 수영장에도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접목할 예정이다.

더 시에나 리조트 관계자는 “오늘 7월 회원 전용 라운지인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도 청담동에 오픈할 예정이다”며 “2025년에는 더 시에나 리조트 삼척의 완공을 앞두고 있고,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하이앤드 리조트 더 시에나 삼척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