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MS부회장 초청 '여성 테크분야 인재 역량강화' 간담회

숙명여대·고용노동부·마이크로소프트 참여

(숙명여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숙명여대는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총괄 사장을 초청해 '테크 분야 여성 인재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숙명여대와 고용노동부,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직무훈련 과정(Skills for Jobs)과 커리어 멘토링 데이에 참여하는 청년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40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여성의 IT·기술 업계 진출을 위한 대학과 정부, 기업의 협업 방안 등을 질문했다.

특히 △대학·정부·기업의 디지털 경제 대응 방향 △다국적 기업의 다양성 존중 문화 △비전공·여성·니트(NEET·구직 포기자) 청년 등 노동시장의 다양성 가치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총괄 사장은 "글로벌 기술 분야에서 여성의 수를 늘리는 것은 최우선 과제"라며 "오늘과 같은 대화 기회는 우리 모두가 진전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K-디지털 트레이닝 등을 통해 직업능력개발과 취업 기회를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여성과 청년층의 IT 업계 진출을 돕고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양질의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