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비상장 게임사 절반은 적자...신작 흥행에 시프트업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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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게임사의 2022년 매출액과 영업손익이 담긴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가 공개됐다.
이에 18일까지 공개된 손익계산서를 토대로 45개 비상장 게임사의 실적을 전년과 비교해봤다.
45개 게임사 중 7곳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6.8% 각각 성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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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의 겨울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기존 게임의 매출 하락세에 신작이 없었거나, 신작 출시 후에 성과가 미비했다.
적자를 본 곳은 절반이 넘는 23곳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적자로 돌아선 곳은 6개사이며 적자 폭이 커진 곳은 14곳이다. 적자를 줄인 회사는 3곳으로 집계됐으나, 모두 10~20%대 감소에 그쳤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년 대비 3배 이상(280%) 확대된 653억 원의 매출과 191억 원 적자에서 222억 원의 흑자를 봤다. 매출 성장세는 45개사 중 가장 높다.
이는 신작을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고, 흥행에 성공하면서 거둔 성과다. 지난해 11월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니케'를 한국, 미국, 일본 등에 출시한 바 있다.
'던전앤파이터' 서비스가 주를 이루는 넥슨의 중국 지역 매출액이 17% 확대된 8291억 원(864억 엔)으로 집계됐고,'던전앤파이터' IP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흥행으로 이미 실적 상승세가 예상된 바 있다.
지난해 2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스팀을 통해 160여 개국에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 132만 명을 돌파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보기 드문 MMORPG 흥행 사례로 언급됐다.
스마일게이트RPG의 성과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스토브, 스마일게이트메가랩, 슈퍼크리에이티브를 흡수 합병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전년 대비 9.5% 성장한 1조 5771억 원의 매출과 7.1% 늘어난 643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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