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횡령 혐의' 친형 부부 재판 비공개 신청 "인신공격 위험성 고려" [공식]

2023. 4.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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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가운데 비공개 재판을 신청했다.

18일 박수홍 법률대리인 측 마이데일리에 "1차 증인신문 때 피고인 측이 자행했던 횡령 논점과 관련 없는 허위 비방, 인신공격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재판은 비공개 신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허부는 당일 재판장이 결정한다. 내일 별도의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의 5차 공판에 증인 자격으로 설 예정이다.

지난 2021년 4월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친형 박 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박수홍.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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