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 인기
윤진섭 기자 2023. 4.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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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특수 콘크리트 판매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표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도에서도 타설 가능한 국내 유일 동절기 콘크리트입니다. 이 콘크리트는 추운 날씨에도 빨리 굳고, 갈탄을 태우지 않아, 유독가스가 나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수요가 늘면서 올해 1분기 블루콘 윈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6%, 매출액은 61억원으로 142% 증가했습니다.
‘블루콘 플로어’는 콘크리트의 균열이나 컬링(모서리 들뜸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한 바닥용 고성능 특수 콘크리트인데,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올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45%, 매출액은 23억원으로 645% 늘었습니다.
삼표산업 윤인곤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특수 콘크리트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택 품질 향상 및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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