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가 흑인? 아델 제임스 "마음에 안 들면 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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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아델 제임스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퀸 클레오파트라'(Queen Cleopatra)의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는 4부작 다큐멘터리 '퀸 클레오파트라'의 예고편을 공개했고, 흑인 배우인 아델 제임스가 클레오파트라로 등장했다.
그러나 그리스인이었던 클레오파트라 역에 흑인 배우인 아델 제임스가 캐스팅됐고, 실제 역사를 다루고 있는 만큼 역사 왜곡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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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는 4부작 다큐멘터리 '퀸 클레오파트라'의 예고편을 공개했고, 흑인 배우인 아델 제임스가 클레오파트라로 등장했다. 예고편에서 한 해설자는 "우리 할머니는 '학교에서 뭐라고 가르치든 간에, 클레오파트라는 흑인이었다'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했다.
이후 '퀸 클레오파트라'는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퀸 클레오파트라'가 다루고 있는 클레오파트라 7세 '필로파토르'는 이집트가 로마의 속주로 전락하기 전 마지막으로 이집트를 직접 통치한 여왕이었으며, 이집트를 통치한 '그리스 장군' 프톨레마이오스 1세의 후손이다. 그러나 그리스인이었던 클레오파트라 역에 흑인 배우인 아델 제임스가 캐스팅됐고, 실제 역사를 다루고 있는 만큼 역사 왜곡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자히 하와스 전 이집트 유물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넷플릭스는 이집트 문명의 기원이 흑인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며 혼란을 일으키려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다수의 이집트인들은 "넷플릭스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공개 취소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아델 제임스에게 "클레오파트라 역에 적합하지 않다"라는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아델 제임스는 "이런 비난은 내 계정에서 용납되지 않는다. 가차 없이 차단된다. 캐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쇼를 보지 말아라"라고 대응했다.
해당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기획 의도에 대해 "우리는 흑인 여왕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보거나 듣지 않았다. 클레오파트라가 젊은 흑인 여성으로서 성공을 위한 길을 닦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퀸 클레오파트라'는 오는 5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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