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이하늬 친분 ‘김태희♥’ 비 도움받아
김지우 기자 2023. 4. 18. 17:05
배우 이선균이 ‘킬링로맨스’ 비하인드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부탁했더니 진짜 ‘제발’ 부르고 감|요정식탁 ep.1 이선균, 이원석 감독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킬링로맨스’의 배우 이선균과 감독 이원석이 출연했다.
‘킬링로맨스’에 대해 얘기하던 정재형은 “옷들은 화려한데 삽입곡은 들국화의 ‘제발’, HOT ‘행복’, 비 ‘레이니즘’ 이런 것들이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선균은 “그걸 비 씨가 직접 녹음해서 잠깐 풀어줬다. 하늬랑 김태희 씨랑 또 친해서”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원석 감독 역시 “우리 정말 사람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선균은 영화에서 왜 ‘행복’을 불러야 하나 감독에게 물어봤다며 “이민자들은 그 당시 유행했던 노래가 힐링이 된다고 하더라. 어릴 때 이민 가서 HOT의 ‘행복’이 나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주문 같은 노래가 아니었을까. 내 나름대로 서사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원석 감독은 “HOT는 과거, ‘제발’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다. 그 노래는 현실. ‘레이니즘’은 미래”라고 풀이했다.
한편 이선균, 이하늬 주연의 영화 ‘킬링로맨스’는 14일 개봉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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