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7000억원… 전년比 70% 감소

권오은 기자 2023. 4. 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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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증권사 전망치인 5000억~6000억원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올해 1월부터 포항제철소가 정상화되고 에너지 및 건설 부문 실적도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의 경우 올해 1월 2일 시작가 27만7000원에서 18일 종가는 41만4500원으로 49.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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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공장에서 장입 래들에 담긴 쇳물을 컨버터에 붓고 있다. /포스코 제공

POSCO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69.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 줄어든 1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로 실적이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 4분기보다는 다소 개선됐다. 전기보다 매출은 1%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증권사 전망치인 5000억~6000억원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올해 1월부터 포항제철소가 정상화되고 에너지 및 건설 부문 실적도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과 이차전지 종목이 주목받으면서 포스코그룹 주가는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20조원 넘게 늘었다. 포스코홀딩스의 경우 올해 1월 2일 시작가 27만7000원에서 18일 종가는 41만4500원으로 49.6% 올랐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실적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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