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출연 불발?"...정복자 캉 배우, 폭행 혐의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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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33) 입지가 좁아졌다.
'발렌티노' 측은 올해 '맷 갈라'(Met Gala) 초청 대상에서 메이저스를 제외했다.
메이저스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조나단 메이저스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에서 정복자 캉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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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33) 입지가 좁아졌다. 소속사 측이 폭행 사건 발생 3주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데드라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스가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엔터테인먼트 350'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는 계약 해지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스케줄 변동 소식도 들렸다. '발렌티노' 측은 올해 '맷 갈라'(Met Gala) 초청 대상에서 메이저스를 제외했다. "상호 합의를 거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메이저스는 지난 달 미국 뉴욕에서 30대 여성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이 911 신고를 받고 출동, 메이저스를 검거했다.
메이저스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변호인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그는 완전히 결백하다.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를 검찰청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증거 목록 중 일부를 공개했다. 차량 영상, 목격자 진술서, 피해자와 나눈 문자 등이다. 상대 여성이 "이런 상황을 만들어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스는 현재 불구속 기소된 상태. 다음 달 9일 이번 사건 관련 재판을 앞두고 있다. 판결 결과에 따라 추후 작품 활동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편 조나단 메이저스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에서 정복자 캉 역할을 맡았다. 캉은 타노스를 잇는 차세대 빌런 캐릭터.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에도 출연한다.
<사진출처=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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