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 마약류 범죄 척결 최우선 과제 추진

한수진 기자 2023. 4. 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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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열린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합동단속 추진단 회의’에서 이문수 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이문수)이 최근 심각해진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합동단속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경기북부청은 18일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합동단속 추진단 회의’를 열고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장인 이문수 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관련 부서가 전부 참여해 마약 범죄 단속, 예방,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북부청은 마약범죄수사대 이외에도 강력범죄수사대와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마약수사 전담팀을 지정하고, 일선서 마약전담팀을 3개팀에서 7개팀으로 확대해 마약류 범죄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교육청과 협업해 청소년 상대로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문수 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996명의 마약사범을 단속하는 가시적 성과가 있었음에도 최근 들어 마약 범죄가 날로 지능화돼 국민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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