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는 낭만이 있다, '크로스-모드리치 라인' 계속! 1년 재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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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33), 루카 모드리치(37)가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이어간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레알 베테랑 미드필더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둘 다 1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더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크로스, 모드리치의 계약 만료가 올해 6월이기 때문이다.
복수 보도를 취합하면 크로스는 은퇴설, 모드리치는 중동 러브콜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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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니 크로스(33), 루카 모드리치(37)가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이어간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레알 베테랑 미드필더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둘 다 1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더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명가' 레알은 2010년대부터 또 다른 황금기를 맞이했다. 특히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로 이어진 '크카모 중원'이 구축되면서 스페인과 유럽을 제패하기 시작했다. 모드리치가 입단한 2012년을 기준으로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회 우승, 스페인 라리가 3회 우승 등 총 22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크카모 라인'도 해체됐다. 지난해 여름,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크로스, 모드리치만 남게 됐다. 아쉬움이 크긴 했으나, 나머지 두 명이 남는다는 것에서 슬픔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었다.
다만, 2022-23시즌이 거듭될수록 레알 팬들은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크로스, 모드리치의 계약 만료가 올해 6월이기 때문이다. 복수 보도를 취합하면 크로스는 은퇴설, 모드리치는 중동 러브콜이 존재했다. 어쩌면 올 시즌을 끝으로 이들을 못 볼 수도 있는 전망이 형성됐다.
레알에는 낭만이 있었다. 크로스, 모드리치와 1년 더 함께한다. '디 애슬래틱'은 먼저 크로스와 관련해 "크로스의 경우, 선수와 구단 모두 합의를 마쳤다. 올해 초부터 대화가 시작됐으며 신속하고도 조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구단은 심지어 다년 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크로스는 신중한 고려 속에 단 한 시즌만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모드리치와 관련해 "모드리치의 협상은 아직 진전되지 않았다. 그러나 다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모드리치 역시 계약 연장을 할 것이다. 지난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을 앞두고 모드리치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만났다. 이는 선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 모드리치는 머물고 싶은 열망을 직접 전달하길 원했고, 잔류가 항상 그의 우선순위였다. 그는 카타르의 한 클럽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렇듯 2023-24시즌도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함께할 예정이다. 기쁜 소식이다.
[레알 출전 통계,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크로스(2014~) - 405경기 출전, 27골 88도움
모드리치(2012~) - 477경기 출전, 37골 77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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