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치구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직접 챙긴다

조명휘 기자 2023. 4. 18.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그동안 자치구에서만 실시했던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처음으로 열고 안전관리 챙기기에 나섰다.

시는 18일 2023년 제1회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오는 27일 개최되는 '2023년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5월 어린이날 추진하는 '2023 엑스포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23년 대한민국 과학축제 등 2개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제1회 대전시 지역축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가 18일 시청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그동안 자치구에서만 실시했던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처음으로 열고 안전관리 챙기기에 나섰다.

시는 18일 2023년 제1회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오는 27일 개최되는 ‘2023년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5월 어린이날 추진하는 ‘2023 엑스포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엑스포 시민광장과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열리고, 엑스포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 행사는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다.

시는 앞으로 ‘2023 축제 안전관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대전시가 주최하거나, 2개 이상의 자치구에 걸쳐 개최되는 축제나 행사는 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할 방침이다.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는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 대전경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안전 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해 축제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검토했다.

밀집 인파 관리 방안을 비롯해 상황별 소방방재 대책, 행사장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전기·가스 등 시설물 관리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작년의 이태원 참사와 같은 유사 사고에 대비해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사 전 참여자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분야별 사전 위험성을 평가해 개선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개최 1~2일 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행사장을 방문, 무대와 가스·전기 등을 포함한 시설물 안전검검도 벌이기로 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과 보완 요청사항들은 각 축제 주관부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에 통보돼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양승찬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관리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