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단체 "장애인을 위한 예산 마련하라"

나보배 2023. 4. 18.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20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북공동투쟁단은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둔 1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을 위한 예산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콜택시의 평균 대기 시간은 27.7분으로, 비장애인 콜택시 평균 대기시간인 10분과 비교할 때 매우 열악하다"며 "전북도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 등의 인건비를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위한 예산 마련하라" [420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북공동투쟁단 제공]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420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북공동투쟁단은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둔 1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을 위한 예산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콜택시의 평균 대기 시간은 27.7분으로, 비장애인 콜택시 평균 대기시간인 10분과 비교할 때 매우 열악하다"며 "전북도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 등의 인건비를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꾸준히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보상, 자립생활 지원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비리가 발생한 장애인 거주시설을 폐쇄하고 탈시설 이행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단체는 '최중증 장애인 노동권 보장',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보장', '장애인 건강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단체는 기자회견 이후 "시혜적 복지정책이 아닌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라"며 전북도청에서 전주시청까지 4.5㎞를 행진할 예정이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