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금쪽 같은 장애인 복지예산, 단 한 푼도 허투루 안 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는다"며 "금쪽같은 장애인 복지예산이 단 한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8일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2023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참석해 "모든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더 행복하고 편리한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이 받을 서비스 결정 '개인예산제' 도입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는다"며 "금쪽같은 장애인 복지예산이 단 한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8일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2023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참석해 "모든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더 행복하고 편리한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특히 장애인 개인 예산제 도입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그 동안의 결정하고 따르는 식의 탑다운 복지 전달체계가 아닌 장애인 스스로 자신이 받을 서비스를 결정하는 체계로 가겠다"며 "'내가 받을 서비스 내가 결정한다'라는 정신으로 장애인 욕구에 따라 직접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현재 개인 예산제 서울형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 적용 중에 있다.
오 시장은 또 "시설에서 나온 장애인의 지역 정착과 시설 거주 장애인의 쾌적한 환경을 균형 있게 지원하겠다"며 "시설 장애인이 고령화되는 만큼 의료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장애인 전담시설 설치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야 국회의원들도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게 정치'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함께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그런 정치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장애인복지 예산을 쏟아부어도 장애인이 여전히 사회적 약자인 이유는 비균형적인 예산 집행 때문"이라며 "활동지원인에만 예산 43%를 투자하는 등의 관행을 개선하고 장애인 스스로 구매력을 갖게 해야한다"고 개인 예산제에 지지를 표했다.
alicemun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