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JD파워가 뽑은 최고의 소형 SUV…한국GM 차가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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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생산해 수출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그 형제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나란히 선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가 발표한 2023년 세그먼트별 최고의 차량에서 18종의 모델이 가장 치열하게 경쟁한 소형 SUV 부문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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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미국 수출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생산해 수출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그 형제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나란히 선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가 발표한 2023년 세그먼트별 최고의 차량에서 18종의 모델이 가장 치열하게 경쟁한 소형 SUV 부문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JD 파워는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차량 구입 후 초기 3개월과 초기 3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품질 및 신뢰성(40%), 운전 경험(20%), 잔존가치(20%), 구매 경험(20%)을 종합 분석해 발표한다.
뷰익 앙코르 GX는 품질과 신뢰성, 구매 경험에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GM은 차량 엔진의 출력, 물품 적재 능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전했다.
2위로 선정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품질 및 신뢰성, 운전 경험, 구매 경험 등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물품 적재 능력과 2열 좌석의 승하차 편의성, 차량 내 음성 지원 기능 등에서 호평을 얻었다.
뷰익 앙코르 GX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모두 한국GM의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차량이다. 형제 모델인 두 차량은 글로벌 GM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지난 2020년 글로벌 시장에 모습을 선보였다.
수출 실적도 우수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두 차량은 2021년 국내 자동차 수출 2위(12만6832대), 2022년 3위(15만5467대) 등을 기록했다. 올해 2~3월에도 월간 수출 1위와 누적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스테디셀링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한국GM 관계자는 "소형 SUV 외에도 세그먼트별로 고루 좋은 평가를 얻으며 전체적인 SUV, 픽업트럭 라인의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며 "GM은 한국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중심으로 연간 5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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