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법사위 의원들 “野 돈봉투 의혹 엄정 수사하라” 대검 방문

박지원 2023. 4.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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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검찰청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은 18일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써는 (수사에) 미진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없지만 일단 지금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의 경우에는 대상자들이 한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 지역, 특정 의원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광범위한 민주당 의원 전체를 상대로 돈 봉투 살포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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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검찰청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은 18일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써는 (수사에) 미진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없지만 일단 지금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의 경우에는 대상자들이 한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 지역, 특정 의원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광범위한 민주당 의원 전체를 상대로 돈 봉투 살포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위원들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관련 엄정수사 촉구를 위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방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상범, 박형수, 정점식, 장동혁 의원. 뉴스1
정 의원은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녹음파일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대검을 방문하게 됐다”며 “검찰총장을 상대로 해서 신속하고도 엄정한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이 사안에 대해 개인 일탈이라는 의미로 아주 내용을 축소하려고 하고 있다”며 “언론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이것은 당 대표 선거를 위해 조직적으로 많은 사람이 관여한 조직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검찰이 중점을 두고 수사를 해야 한다는 점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검찰청 방문에는 법사위 소속인 장동혁 원내대변인과 박형수 의원 등도 함께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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