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491년 된 '안성향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성시가 창건 491년 된 안성향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안성시는 오는 22일 안성향교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창건 491년 된 안성향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안성시는 오는 22일 안성향교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행사 당일 시는 안성향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계획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말 안성향교를 포함,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전국 16개 향교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세계문화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안성시는 2020년 보물로 지정된 풍화루(제2092호)와 대성전(제2091호)을 보유한 안성향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향교(鄕校)는 고려와 조선 시대 각 지방에 설립된 관립 교육기관으로,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인재를 양성했다.
안성시 명륜동에 있는 안성향교는 1532년(중종 27년)에 창건된 국립 학교로, 임진왜란 때 소실돼 다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난해 향교 협의회가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계획을 공표해 전국 관련 지자체에서도 등재 추진에 협력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안성시도 안성향교와 업무협약 및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향교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