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민주당 '돈 봉투 의혹' 파장 확산…송영길 22일 기자회견
<출연 : 이상휘 세명대 교수·조기연 변호사>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이상휘 세명대 교수, 조기연 변호사,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고개 숙여 사과를 했는데,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대형 악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 보입니다?
<질문 2> 어제 이재명 대표가 송영길 전 대표의 조속한 귀국을 요구했고 당내에서도 송 전 대표가 빨리 귀국해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데, 송 전 대표는 일단 22일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봐야겠습니까?
<질문 3> 먼저 민주당이 자체 진상조사를 포기한 점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비명계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는 물론이고 윤관석 의원이나 이성만 의원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자진 탈당해야 한다고 요구했어요?
<질문 4-1> 반면에 친명계에서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이어서 이번 사태의 파장이 계파 갈등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질문 5> 총선을 1년 앞두고 터진 대형 악재를 두고, 당의 존립을 좌우하는 문제다, 아니다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다, 다른 해석이 나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1>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난 2008년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도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사건이 여러모로 유사하기 때문인데, 모두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발생했고, 적용되는 혐의도 동일하거든요?
<질문 6>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과 결별을 선언할 거란 예고와 달리, 당을 향해 공천권을 폐지하라고 요구하며,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당원 가입운동을 펼치겠다고도 했는데요. 전 목사의 발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7> 그동안 전광훈 목사 발언에 공개 대응을 꺼려왔던 김기현 대표는 "그 입을 당장 닫아달라"며 불쾌감을 가감없이 드러냈는데요. 김 대표의 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김 대표가 더 분명하게 선 긋기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질문 7-1> 전광훈 목사를 다시 국민의힘 문제로 끌어들인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를 서둘러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2> 전광훈 목사 등 극우 세력 리스크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심 100%'로 룰을 변경할 때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국민의힘에서 또 다른 설화가 터졌습니다. 태영호 최고위원이 민주당을 신도 성폭행 논란을 빚은 종교단체 JMS에 비유한 건데요. 해당 SNS는 바로 삭제했지만, "보좌진의 실수였다"는 태 최고위원의 해명이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태 최고위원은 스스로 당 윤리위원회 심사를 요청했어요?
<질문 9>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성찰과 모색'의 첫 토론회가 열립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서 전현직 소장파 의원과 여야 청년 정치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례적인 모임이고요,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관심이 더 모이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1> 총선을 1년 앞두고 무당층이 증가하면서 제3지대 세력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제3지대' 현실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대통령실 참모들이 대규모로 총선에 차출될 것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대통령실은 "근거 없는 여론 흔들기"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대통령실 차출설과 검사 출신 출마설 등이 계속해서 나오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민주당은 미국의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해임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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