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방울토마토 농가 돕기' 나섰다…하나로마트서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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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는 5월 10일까지 하나로마트에서 '토마토 특별할인판매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식중독 유발 방울토마토' 논란이 불거지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한 소비 촉진 행사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문제가 된 특정 토마토는 전량 폐기돼 시장에 유통되지 않고 있다"며 "농협은 농식품부 등과 협업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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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협경제지주는 5월 10일까지 하나로마트에서 '토마토 특별할인판매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식중독 유발 방울토마토' 논란이 불거지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한 소비 촉진 행사다.
농협은 대추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수도권 소재 하나로마트에서는 행사 기간 토마토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판촉 행사를 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문제가 된 특정 토마토는 전량 폐기돼 시장에 유통되지 않고 있다"며 "농협은 농식품부 등과 협업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급식으로 방울토마토를 먹은 어린이들이 구토,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정부는 조사를 진행해 문제가 된 품종을 확인하고 해당 품종을 전량 폐기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이 알려지며 소비가 급감해 최근 방울토마토 도매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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