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이재오 "돈봉투 의혹 녹취록 있고 딱 떨어져‥정치 보복 아냐"

2023. 4. 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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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출연: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민주 돈봉투 의혹, 증거 녹취록 있고 딱 떨어지는 것‥정치 보복 이라고 할 수 없어"

"민주, 돈봉투 의혹 안고 간다면 내년 선거 어려워"

"송영길-이재명 연결고리, 개연성 있지만 구체적 증거 없이 막연 하게 얘기하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송영길, 내일이라도 귀국해 기자회견 하고 전모 밝혀야"

"민주당 주류가 운동권 출신‥도덕성 무기로 하는 정당이 부패 늪 빠져"

윤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수준‥원인과 해법은?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한묶음 돼 당이 무력화"

"대통령실, '일희일비 안한다'는 식 안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당 안에서 반대파 끌어 안고, 야당과 적극적 협치 해야"

"김건희 여사 활동 일일이 사진 찍어 돌리는 것 과해‥대통령 부 인으로서 활동 조용히 해야"

◀ 앵커 ▶

현안에 대해 인사들 모시고 직접 의견을 들어보는 코너 포커스입니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함께 정치 현안에 대한 질문들 풀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고문님 우리 정치권을 강타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총평부터 여쭐게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건 최근래는 그런 것이 여야 간에 정당의 돈봉투 사건이 전에는 더러 있었죠.

◀ 앵커 ▶

그랬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전에 있었던 건 문제가 되고 구속도 되고 했는데 그 이후에 최근에는 그런 게 없었는데 민주당이 돈봉투 사건은 그건 아주 심각한 문제죠. 그건 민주당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권 전반을 아주 국민들로부터 더 불신되게 만드는 것이고 그리고 정당에서 돈 주고받고 한다는 건 이미 알게 모르게 아는 사실이지만.

◀ 앵커 ▶

요즘은 요즘도 그렇습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요즘은 그런 게 잘 없었죠. 없었는데 이번에 민주당이 그것도 한두 명이 아니고 돈이 그냥 살포한 거 아닙니까? 이거는 민주당으로서도 이건 그냥 웬만큼 수습한다. 이렇게 안 되고 정말로 이건 아주 도려내는.

◀ 앵커 ▶

그럼 도려내고 그냥 수습이 안 되고 도려낸다고 하시는 것은 이거로 촉발되어서 정개 개편 가고 이렇게까지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정개 개편 민주당 이대로 아마 온전하기 어려울 거예요.

◀ 앵커 ▶

그렇게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왜냐 그러면 이재명 대표 리스크가 계속해서 지금 진행 상황이잖아요. 선거법 재판 받고 있고.

◀ 앵커 ▶

리스크가 계속 있는 상황에서.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게 진행 중에서 이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돈봉투 사건이 터졌으니까 돈봉투 사건 이거는 딱 떨어지는 거잖아요. 증거 있고 녹취록 있고 그러니까 이걸 가지고 무슨 정치 보복이다, 야당 탄압이다라고 말할 수 없게 되어버렸잖아요. 그런데 이거는 고스란히 민주당이 책임지고 그야말로 이런 풍토를 청산해야 하니까 이거는 적어도 민주당으로서는 재창당한다는 각오로 해야 할 거예요.

◀ 앵커 ▶

그렇게까지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이걸 안고 나간다. 이래가지고는.

◀ 앵커 ▶

그냥 몇 명 처벌을 하고 이런 거로 안 될 것 같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내년 선거 어려울 거예요.

◀ 앵커 ▶

여당은 이 사건을 이재명 현 대표와 연관이 있다고 보는 거 같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 윤관석 전 사무총장 또 송 전 대표 지역구를 물려받은 이재명 대표의 국회의원 당선 이런 연결고리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보는 시각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정치권에서야 서로 야당이 잘못하면 여당이 그걸 갖고 확대 재생산을 하는 것이고 여당이 잘못하면 야당이 확대 재생산을 하는 게 정치권의 흔한 습관적인 버릇인데 그러나 그런 개연성은 있겠죠. 송영길 대표 지역구를 이재명 대표 물려받은 거라든지 그거로 인해서 이재명 대표가 국회의원이 되고 당 대표가 되었으니까 그런 개연성은 있지만 그러나 그건 뭐 그야말로 구체적으로 증거가 나와야지 그거 없이 그냥 막연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그건 여야 간에 바람직하지 않죠. 그건 야당이 하는 수법이긴 한데 여당이 구체적인 물증도 없이 막연하게 그렇게 몰고 나가는 것은 안 되고 그러니까 송영길 대표가 파리에서 우물우물거릴 게 아니라 빨리 들어와서.

◀ 앵커 ▶

안 그래도 그거 여쭤보려고 했는데 이제 이번 주말에 어떤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는 거거든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현지에서. 그런데 거기에서 들어오겠다, 안들어 오겠다의 이야기를 할 때 이 돈봉투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그건 그때 지켜봐야 할 상황인데 송 전 대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한다고 지금 생각하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송 대표가 어떤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할 게 아니고 와야죠. 와서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해야죠. 자기 당에서 민주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모를 밝혀야지. 무슨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입장 밝힌다는 게 그게 무슨 민주당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아무 도움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송 대표는 내일이라도 들어와서 민주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모를 밝혀야죠. 안 그러면 이게 소문이 자꾸 소문을 낳잖아요. 그 소문이 자꾸 그냥 소문이 그대로 나는 게 아니라 자꾸 불려서 나잖아요. 그러니까 송 대표는 파리에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손해봅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지금 당장이라도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이시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왜 합니까? 한국에서 일어난 일인데.

◀ 앵커 ▶

그날 어떤 입장을 밝힐지 모르죠. 무슨 이유인지는 그때 들어봐야 할 텐데 어쨌든 고문님은.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어쨌든 간에.

◀ 앵커 ▶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지금 상황에서는 들어와야 한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들어와야 기자회견을 해야죠.

◀ 앵커 ▶

보시는 것이고. 이제 의혹 단계니까 어쨌든 사실 확인과 진실 규명이 우선돼야 하겠습니다만 당연한 이야기일 텐데요. 고문님께 제가 여쭙고 싶은 건 너무 충격적이고 믿을 수 없는 어떤 이런 현상을 보는 국민들이 그렇지 않아도 정치권에 대한 혐오가 가득한 상황인데 이런 국민들이 정치권에 대해서 불신이 훨씬 더 가중이 될 수밖에 없을 거 아닙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그런 데다가 민주당의 주류가 주로 운동권 출신이잖아요. 학생 운동권 출신이고 민주화 운동권 출신들이고 운동권 출신이 도덕성이잖아요. 운동권 출신들이 자기네들이 자존심을 살린 이유가 그래도 도덕성을 근본으로 해서 살아왔기 때문에 자기네들이 떳떳하게 처신한다. 이렇게 됐는데 이거는 완전히 그 도덕성을 무기로 하는 정당이 완전히 부패의 늪에 빠져버렸으니까 저 당 저대로 유지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 앵커 ▶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그래서 물론 이게 민주당의 일이긴 합니다만, 국민들 입장에서는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되는 거거든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정치권에서는 뭘 해야 한다고 고문님은 생각하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이번에 뭔가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하는데 저는 적어도 국회의원들이 부패, 특권, 이런 것들에 대해서 단호하게 척결하는 그런 조치가 있어야 할 거예요. 더구나 선거 앞두고.

◀ 앵커 ▶

알겠습니다. 그러면 여권 소식 넘어가 보겠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까지 갔었다가 지난주 금요일에 갤럽 조사에서 27%대까지 떨어졌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지지율 하락의 핵심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여러 가지 원인은 거론되고 있습니다만 뭐가 핵심이라고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대통령실에서 정치를 국민들이 눈높이에 못 미치게 운영을 하니까 그런 거죠. 주로 외교 관계도 그렇고 뭐 국민에게 점수를 얻을 만한 것이 별로 없잖아요. 1년이 됐는데도 딱 부러지게. 대통령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국민들이 이 정부 참 잘한다라고 받아들여질 만한 것이 없는 데다가 당은 당대로 국민들에게 저 여당답다. 여당 참 잘한다. 기대할 만하다. 이런 것들도 없잖아요. 게다가 대통령실과 여당의 지도부가 그냥 한 묶음이 되어서 당이 아주 무력화되어버렸잖아요. 생동감도 없고 당은 그냥 대통령실만 바라보는 당처럼 되어버리고 이러니까 국민들로서는 여당으로서 생동감을 못 느끼는 거고 대통령실에 대해서는 뭔가 조금 국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그런 것들이 없이 계속 뭐 그냥 인사 문제가 터지죠. 외교 문제가 터지죠, 이러니까 국민이 그렇게 기대를 못 거는 게 있죠. 그러나 이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당이 대통령실 산하에 들어와 있는 형편이기 때문에 결국 책임은 대통령 지지도 떨어지는 책임은 대통령실인 거죠.

◀ 앵커 ▶

그렇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러면 당정이 국민의 눈높이를 읽지 못하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게 당으로서는 뭐 꼭 한 가지 이유만 있는 건 아니겠지만 당이 지금 독자성이 없잖아요. 완전히 용산에 용산이 하라는데로 하는 식으로 돼버렸잖아요. 그러니까 국민이 당에 대해서 기대를 안 거는 거죠. 당이 여당으로서 독자성을 국민이 기대할 수 없게 되어버렸는데다가 그러면 용산이 잘하냐? 용산도 용산대로 맨날 지적만 받잖아요. 맨날.

◀ 앵커 ▶

그러니까 용산은 왜 못 읽을까요? 국민의 시선을?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못 읽어서는 그러는 건지 읽는데도 정치력이 부족해서 그랬는지 알 수 없는데 어쨌든 이번 기회에 이제 미국을 갔다 오면 지지도가 더 올라갈지 모르지만 그걸 기대해서는 안 되고 정말 정치를 조금 혁신적으로 잘해야죠.

◀ 앵커 ▶

어떤 건건이 이벤트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정치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전체적으로 국민들이 피로감을 풀어주는 진짜 윤석열 대통령을 시키실 잘했다. 이런 소리가 나와야 하는데 지금 긍정 평가가 27%가 문제가 아니고 부정 평가가 65%가 넘었잖아요. 부정 평가가 65% 넘으면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27%만 해도 당선 될 때만 해도 47%였잖아요. 47% 당선됐는데 그중에 20%는 떨어져 나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27% 됐다는 건. 물론 그게 뭐 27% 됐다가 30% 되고 이렇게 하겠지만 왔다 갔다 하겠지만 문제는 그 수치가 문제가 아니고 흐름이 대통령 지지도의 흐름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내려가고 있다는 게 중요하잖아요. 게다가 부정 평가는 내려가는 게 아니라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게 문제잖아요. 이걸 대통령실이 심각하게 인식해야합니다. 이걸 심각하게 인식해야지 여론조사 일희일비 안 한다는 둥 나는 1%가 돼도 내 식으로 한다는 둥 이런 식으로 해서안 되고 여론조사의 일희일비 안 한다고 하더라도 여론조사의 흐름은 대통령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 앵커 ▶

사안의 중대성에 조금.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느끼게 차이가 있어 보인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고요. 여당 말씀하신 여당의 독자성이 없기 때문에 아예 기대 자체가 없다라고 국민들의 기대 자체가 없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지금 그런 형편이죠.

◀ 앵커 ▶

그런 현상에 대해서 짚어주셨는데 그러면 해법은 뭐라고 보세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해법은 지금은 아주 간단합니다. 당 안에 맨날 친윤이다, 윤핵관이다 맨날 이런 거로 여당이 도배를 하잖아요. 그러지 말고 과감하게 당 안에서 반대파를 끌어안고 소위 친윤이 아닌 반대파를 끌어안고 그 반대파들에게 당직도 좀 주고 그러고 그야말로 당이 화해와 화합과 통합이 되는 이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당이 야당하고 적극적으로 협치를 해야 합니다. 야당하고. 대통령실이 협치를 안 하니까 당이라도 야당, 여당 지도부가 야당 지도부하고 소통하고 정례적으로 만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수시로 만나서 토론하고 서로 여야가 양보할 건 양보하고 협조할 건 협조하고 해서 여당이 야당과 협치를 정상 궤도로 올려놔야 그래야 정치가 사는 겁니다. 맨날 여는 여대로 야는 야대로 서로 이렇게만 나가면 정치가 죽은 정치가 되죠.

◀ 앵커 ▶

그러니까 고문님 입장에서 해법을 제시하자면 내부적으로는 화합하고 외부적으로는 협치를 해야 한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이게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렇게 짚어주셨고요. 대통령 아까 여론조사 이야기했으니까 조금 더 이야기해 보면 긍정 평가도 부정 평가도 가장 초점을 맞춰서 대답하신 부분이 외교란 말입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왜 이런 와중에 민주당은 그래서 이렇게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논란도 불거졌고 김태효 차장이 해임을 하는 게 맞다, 이런 지적들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야당으로서는 그런 지적을 할 수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해임까지는 좀 너무 나간다 하더라도 김태효 차장이 이번에 미국과 관계에 있어서 하는 처신은 옳지 않습니다. 바꿔야 합니다. 도청은 미국에 있는데 미국 도청한 사람들은 했다 안 했다, 사실이다 아니다 말도 안 했는데 이제 와서 먼저 도청은 없었다는 둥 악의는 없었다는 둥 위조라는 둥 이거는.

◀ 앵커 ▶

김태효 차장의 입장이라기보다는 우리 정부의, 대통령실의 입장을 대변하는 거 아닙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러니까 대통령실의 입장을 김태효 차장이 대신하는 거니까 책임을 묻는다면 김태효한테 물어야 하니까 김태효의 그런 대미관은 옳지 않습니다. 한다면 도청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는 만약에 했다면 미국에 엄정하게 항의를 하고 이걸 미국에 사실을 규명하라고 요구를 하겠다. 이렇게 해놓고 그런다고 해서 지금 한미 정상회담이 깨지길 하겠습니까? 한미 동맹 간에 금이 가겠습니까? 우리 국가의 주권 국가로서 자존심이잖아요. 주권 침해를 당했는데 주권 국가가 아무 말도 못 한다면 말이 됩니까? 그리고 덮으려고 그러고 자꾸 없다고 그러고 이렇게 하면 안 되죠. 미국은 오히려 우리는 뭐 심각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위조인지 아닌지 지금 밝힐 수 없다. 이렇게 나가는데 이쪽에서는 먼저 그게 위조라는 둥 악의가 아니라는 둥 이렇게 하니까 국민이 자존심이 상하잖아요.

◀ 앵커 ▶

문서 유출 파문과 관련해서 어쨌든 상징적으로라도 김태효 차장에 대한 징계는 있어야 한다, 이렇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게 해임일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김태효 차장이 이번에 미국 도청 관계에 있어서 하는 언행은 옳지않습니다.

◀ 앵커 ▶

김건희 여사의 어떤 활발한 행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거기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광폭 행보다. 그래서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하는데 김 여사의 이런 활발한 행동들 그리고 거기에 대한 비난의 시선들 그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런 비난 있을 수 있는데요. 대통령 부인이 집에 가만히 들어 앉을 수만 없잖아요. 손발이 멀쩡한데 집에 어떻게 있겠어요? 다니는 건 좋은데 그걸 왜 일일이 대통령실에 사진을 찍어서 돌리냐 이거예요. 전에도 과거에도 대통령 부인들이 활동을 하죠. 그런데 그게 그야말로 정치적 사안이 아닌 또 대통령과 함께 다니는 사진 아니고는 개인 사진을 그렇게 뭐 올리고 올리고 이러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번 대통령 김건희 여사는 어디 가면 꼭 사진 찍어서 대통령실에서 올리고 꼭 헤어스타일이라든지 드레스라든지 전부 사진 찍어서 올리잖아요.

◀ 앵커 ▶

그거는 왜 그럴까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러니까 그것이 나는 과하다 이러는 겁니다. 활동하는 건 좋은데 왜 그 활동하는 걸 무슨 선거 출마할 사람도 아니고 탤런트도 아니고 왜 그걸 돌립니까? 그냥 대통령 부인으로서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면 조용히, 조용히 하는 거지. 그걸 왜 일일이 사진을 찍어서 돌리냐고요. 그게 문제죠.

◀ 앵커 ▶

그것도 어떤 전략 메시지를 전하는 어떤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하는 거 아닐까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러니까 그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든.

◀ 앵커 ▶

적절치 않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적절치 않고 그렇게 안 돌려도 대통령부인 김건희 여사 다 알잖아요. 김건희 여사 하면 대통령 부인인 거 다 알지 김건희 여사를 무슨 탤런트로 알겠습니까?

◀ 앵커 ▶

알겠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러니까 그런 행동 전에도 그랬어요. 대통령 부인 조용히 하고 대통령 부인이 하는 건 공개하거나 드러나지 않습니다. 다만 대통령과 행사를 같이 갔을 때 그 사진은 같이 찍어서 올리지만 독자적인 행동은 그렇게 공개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조그마한 거 다 공개를 하니까.

◀ 앵커 ▶

알겠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이건 그러니까 야당에서는 광폭 행보다, 대통령이 뭐 김건희가 대통령이, 윤석열이.

◀ 앵커 ▶

그러니까 굳이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죠. 바로 그거죠.

◀ 앵커 ▶

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게 하는 것도 너무 과도하게 하는 거지만 그러나 그 대통령 부인이 하는 그 행위 자체는 굳이 트집을 잡을 거 없지만 그러나 그걸 너무 과도하게 선전하는 건 옳지 않다 이겁니다.

◀ 앵커 ▶

제2부속실을 없애서 이렇게 일이 벌어질까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제2부속실이 없어도 비서실도 있고 역할할 사람도 있는데 그건 뭐.

◀ 앵커 ▶

꼭 그거의 문제라고 보시지는 않는거고. 시간이 다 되어서 마지막 질문을 하면.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대통령 부인이 자중을 해야합니다.

◀ 앵커 ▶

그렇게 보시는 거고. 국민의힘은 지도부들의 설화가 겹쳐지면서 결국에는 전광훈 목사 일이 이렇게 커지면서 홍준표 시장 해촉되고 이렇게 일파만파 일이 커졌는데 사실 시작은 김재원 최고위의 발언이라고 볼 수 있는 거거든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이제 당 차원에서 강하게 징계해서 이걸 매듭 지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게 안 하겠습니까? 두고 봐야죠. 왜냐 그러면 이번 사달이 김기현 대표 들어선 지 한 달 겨우 됐는데 영 지지도 떨어질 분들은 영 당의 지도부가 민주당이 저렇게 죽을 수 있고 저렇게 엉망진창이 되면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이 조금만 잘해도 올라갈 텐데.

◀ 앵커 ▶

그럴 법도 한데, 참.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이게 그냥 국민의힘이 안 올라가잖아요. 그러면 이건 국민의힘 지도부만 민주당 지도부만 반성을 하지 않고 국민의힘 지도부도 일대 혁신을 해야 합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반성도 하고.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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