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개명횟수까지 이어진 관심…왜?
배우 이다인이 4차례 개명해 6개의 이름을 갖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이다인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다인의 3차례 개명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지혜란 이름은 사용한 적이 없고 개명은 단 2차례만 했다”고 밝혔다.
이다인이 이미 여러 차례 개명한 사실은 이미 세간이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이다인이 4차례 이름을 개명해 무려 총 6차례의 이름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실린 유튜브 영상이 확산되면서 이와 관련한 의혹이 일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다인의 개명 횟수는 3차례다. 본명이 임유경이 이었던 그는 부모가 이혼하자 모친 견미리의 성인 견유경으로 개명했다. 이후 새 아빠의 성을 따라 이지혜로 개명했고 다시 이주희로 개명했다는 것이 이 유튜버의 주장이다. 여기에 현재 그의 본명인 이라윤과 활동명인 이다인까지 합쳐 모두 6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개명 횟수는 두 차례다. ‘견유경’과 ‘이주희’로 개명을 한 뒤 현재 본명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이다인이 이라윤으로 본명을 바꾼 것은 그의 모친인 견미리의 강력한 의지로 전해졌다. 견미리는 불교 신자로 이다인의 친언니인 이유비도 본명을 불교식 이름인 소율로 개명했다. 다만 이다인 소속사는 개명 이유에 대해 “사생활이라 알려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 사람이 이다인과 같이 여러 차례 본명을 개명한 사실은 드문 사례다. 이다인 또한 현재까지 세 차례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독실한 불교 신자인 견미리의 뜻이었는지는 현재까지 확인된 적이 없다. 다만 견미리의 사위가 된 이승기가 과거 이다인과 ‘커플 염주’를 착용한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승기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으나 이다인과의 만남 이후 불교로 개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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