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인천경기본부, ‘그룹홈’ 아이들 위해 후원금 전달
오민주 기자 2023. 4. 18. 16:43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가 18일 ‘그룹홈’아이들을 위해 5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양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이 거주하는 ‘그룹홈’ 7개소에서 생활하는 49명의 생활환경 개선 및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또한 피해 아동 심리치료와 보호 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문화체험 활동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홈은 학대와 방임, 가정해체 등의 사유로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하는 소규모(7인 이하) 공동생활 가정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안수민 본부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세대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보호종료 청년 자립 준비를 위한 ‘셰어하우스’, 저소득 취약계층 ‘육아용품 상자 후원’ 등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왔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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