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강릉에 마약수사팀 신설…특별승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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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은 강릉에 형사과 마약수사대 전담 수사팀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약수사대는 현재 춘천과 원주, 국제 등 3개 팀 14명이다.
마약수사대는 춘천, 강릉, 원주 지역을 거점으로 권역별 마약수사를 전담하도록 재정비된다.
이와 함께 주요 강력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강원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1개 팀을 마약 수사에 전종하도록 임무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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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합동단속추진단 TF 운영…단장은 김도형 강원경찰청장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경찰청은 강릉에 형사과 마약수사대 전담 수사팀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약수사대는 현재 춘천과 원주, 국제 등 3개 팀 14명이다.
강릉 신설 팀에는 수사관 2명이 배치된다.
강릉 신설 팀은 강릉뿐만 아니라 동해, 속초 등 영동 지역에서 젊은층이 다수 모이는 서핑 구역과 펜션(농어촌민박) 밀집 지역, 주요 국제 항만, 피서객 몰리는 해수욕장 주변을 중심으로 수사 활동을 전개한다.
마약수사대는 춘천, 강릉, 원주 지역을 거점으로 권역별 마약수사를 전담하도록 재정비된다.
이와 함께 주요 강력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강원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1개 팀을 마약 수사에 전종하도록 임무를 부여한다.
도내 17개 경찰서 마약수사전담팀(반) 40명의 수사관들은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마약사범의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업무가 부여된다.
또한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을 단장으로 한 합동단속추진단 TF가 구성된다.
TF는 수사부장이 부단장이고 형사, 수사(사이버), 여성청소년수사, 안보수사, 교통, 공공안녕정보외사, 생활안전, 112종합상황실, 홍보담당관실 등 전 기능이 유기적 협업 체제로 운영된다.
강원경찰청은 수사활동 강화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특별승진도 추진한다.
특별승진은 본청(경찰청)에서 추진하는 특별승진과 별개로 강원청에서 자체적으로 배정한다.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마약, 약물 복용에 대한 경계심을 갖도록 예방과 교육 활동도 병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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