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관광객 사로잡을 'K-컬쳐 상품'은?..문체부-관광공사 공모 진행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18일)부터 한달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K-컬처를 활용해 외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관광상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K-푸드와 K-뷰티·패션, K-팝·드라마, K-아웃도어 총 4개 부문에서 올 상반기 내 출시가 가능한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이 대상이다.

문체부는 외국인이 예약하고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10개 상품을 선정해 K-관광 로드쇼, 국제관광박람회 등에서 K-컬처 관광 대표콘텐츠로 소개한다. 국내외 마케팅 채널을 통해 판촉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전 세계 1억7000만 명의 K-컬처 팬덤은 K-관광의 잠재수요"라며 "공모전을 통해 관광과 K-컬처의 독보적이고 매력적인 융합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발굴돼 K-관광수요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힘내라! 한국 관광상품개발 상담회'에 참석해 업체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12.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