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만에 잡힌 익산 상가털이범…알고 보니 이미 도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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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지역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된 남성은 다른 지역에서 벌인 범행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특수절도미수 혐의로 A씨(30대)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다른 지역에서 벌인 절도 범행으로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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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서 범행한 재판 앞두고 미출석해 구속영장 발부된 상태
(익산=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익산지역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된 남성은 다른 지역에서 벌인 범행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특수절도미수 혐의로 A씨(30대)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12일 오전 2시15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정육점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현금 2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지난 2월15일 오후 10시께도 익산시 동산동의 한 병원 출입문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들어가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분석을 통해 추적한 끝에 전날 오후 익산역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A씨는 다른 지역에서 벌인 절도 범행으로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익산에서 벌인 사건 조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방검창청으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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